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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설(2009)

남전 南田 2009. 12. 20. 10:29

경남소설(2009, 4호, 경남소설가협회 발간)

 

 

〇 경남소설(4호)

 

경남소설가협회(회장 표성흠)의 2009 연간집 <경남소설>(4호)에는 경남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설가 13명의 작품이 실려 있다. 지방에서 소설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표성흠 회장은 ‘지방에서 소설을 쓴다는 것’ 발간사에서 밝히고 있다.

 

작품을 발표한 소설가는 하아무, 표성흠, 최미희지, 진영애, 조화진, 전용진, 이재기, 오정해, 박혜원, 박주원, 김현우, 김진화, 강가혜 등이다. 김현우는 단편소설 <이름>을 발표했다.

 

경남소설가협회는 창립된 지는 오래 되었다. 초대 회장은 남해에 사시다 돌아가신 소설가 문신수 선생이며, 지난해부터 경남도의 예술진흥기금과 독지가의 지원으로 연간집 다운 책이 발간되기 시작했다.

 

김현우는 이번호에 이름에 얽힌 애환과 개명을 하려는 이들의 사연을 조명하면서 과연 어떤 이름이 좋고 아름다운가 또 생사화복이나 운명을 바꿀 수는 있는지 생각해보고자 단편소설 <이름-1>을 발표하였다.

 

* 2009년 7월 17일 발행, 303면

* 제작보급처 : 도서출판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