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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문학(제15집, 2010)

남전 南田 2010. 11. 20. 11:48

 

양산문인협회(회장 김동현)에서 발간한 연간집 <양산문학>(제15집, 2010)을 읽다.

 

김동현 회장의 권두언에 이어 하상일 시인의 초대시로 문을 열고 있다.

 

등단특집/ 유영호

 

평론/ 김동현 - 근대 희곡의 성립과정 연구

 

회원시/ 김보안 등 11명의 시작품이 풍성하게 실렸고

 

회원수필/ 김영희 등 6명의 수필과

 

회원소설/ 김진명-순식이 등

 

알찬 내용이 가득 담겨 있어 알찬 수화을 거두고 있다.

 

그 외

제7회 양산시민백일장, 제25회 양산문협 경남학생백일장 작품이 실려 있어

내일의 양산을 밝혀줄 문사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어 반가웠다.

 

회원시 한 편을 올린다.

 

배밭에서

정혜국

 

하아얀

속살이 타오르면

표절할 수 없는 물결 속에

나는 군도의 목마가 된다

(* 정혜국 : 2006년 월간 <문학세계> 등단, 시집 '아깝지 않은 날의 흔적')

 

* 발행일 : 2010년 11월 12일, 224면

* 만든곳 : 도서출판 하이얀, 값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