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야기
우리 동네 풍경
남전 南田
2012. 10. 7. 20:10
내가 사는 동네는 석전동이다. 언덕에 오르면 멀리 마산역이 보이고
바로 앞에는 한창 경전선 복선철로 공사로 어수선한 풍경이다.
내가 서 있는 바로 아래로 최근 터널이 뚫렸다.
내가 사는 골목에 강아지풀이 무성하고
복선철로 개설로 반토막이 난 서마산시장 입구 간판이 새로 서고
며칠전에는 이 동네 앞산격인 봉화산 봉화제가 올려지고 주민들이 모여 흥겹게 노래하고
언덕엔 꽃이 돌과 시멘트 사이에서 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