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문학(창간호)

남강문학(창간호, 2009)

 

 

경남 진주, 남강을 인연으로 모인 남강문우회(회장 성종화)에서 2009년에 펴낸 <南江文學>(창간호)은 진주 출신 문인들의 작품을 한꺼번에 아우르는 작품집이다.

 

성종화 회장은 <책머리에서> ‘연어가 먼 바다에 나갔다가 배란기에 태어난 곳으로 찾아 돌아오듯 오늘 우리들은 우리들의 꿈의 요람인 이곳 진주로 돌아와 모인 것이다.’라고 밝혔듯 진주를 떠나 살거나 진주에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는 진주출신 문인들의 작품이 대거 수록되었다.

 

초대작가 4분의 글, 창간특집으로 <파성의 문학과 인간>은 4명의 필자가 귀중한 문학자료를 제시하면서 파성 선생의 문학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어 필독할 자료라고 생각한다.

 

33명 회원들의 시·시조, 6명 회원의 동화와 소설, 19명 회원의 수필과 함께 이유식, 강석호, 김봉군의 문학평론이 실려 있다. 또 정재필의 <진주 문단 이야기·1>이 좋은 자료로 수록되어 있다.

 

* 2009년 9월 30일 발행, 331면

* 제작처 : 작가마을(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