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순 우포에 가니
미루나무는 저 만치 멀쑥하게 서서 키자랑을 하고
철새들은 다시 북쪽으로 날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새벽 물가에는 긴 겨울의 끝자락을 알리는 듯
서리가 보얗게 내리고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린 듯 살얼음이 반짝거렸다.
출처 : 창녕문협
글쓴이 : 늘푸른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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