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산에 이리저리 해서 매실과 감나무, 대추나무, 살구나무를 심고
그 사이에 형님이 보내주신 도라지와 더덕을 심었다.
오늘 올라가보니 도라지와 더덕 밭에는 잡초가 무성하여 대충 뽑았다.
매실도 제법 열려 살이 찌고 있는데 감은 통 꽃이 보이지 않고 모과나 대추는 언제 열릴 지 통 소식이 없다.
아, 살구나무도 두 그루 있는데 열매가 보이지 않는다. 역시 농사는 농사꾼이 지어야지 ......
이러니 안돼요.
도라지
더덕
매실
(2013. 5. 22 용산 우리 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