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꽃이 피면
보릿고개 허기진 지난 날이 떠오른다.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이팝나무 하얀 꽃들이 뽀오얀 쌀밥으로
보였을까?
궁핍한 세월을 살아 온 늙은이
이팝꽃을 올려다 보네.
출처 : 농암과 지당 글마당
글쓴이 : 지당之堂 원글보기
메모 : 길가 가로수 이팝나무에 꽃이 한창입니다.
꽃이 하얀 쌀밥과 같다고 하네요.
'나무,풀,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합천 황매산 철쭉 축제 (0) | 2017.05.07 |
---|---|
동리 이곳저곳 꽃들 (0) | 2017.05.06 |
봄꽃들 (0) | 2017.04.22 |
씹냉이꽃과 들꽃들 (0) | 2017.04.15 |
영산홍이 피다 (0) | 2017.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