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만큼 사랑했던 사람도
모른체 지나가게 될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웠던 친구가 전화 한통 없을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한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다시 만나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농암의 불로그 <개내> "참 좋은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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