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타오르는 의령, 홍의장군 축제 속에서 ‘북콘서트 및 작가 사인회’ 열다

• 기자명 박안평 기자  입력 2023.04.22 21:17  수정 2023.04.23 07:56  댓글 0

김현우 소설가 장편 소설집 ‘천강 홍의장군 곽재우’ 의병의 함성 울리다

[의령군=내외뉴스통신] 박안평 기자

경남 의령군(오태완 군수)은 제48회 의령 홍의장군 축제가 4/20~4/23까지 열리고 있다. 
2023년 4월 22일 14시, 경남문인협회 회원인 김현우 소설가의 ‘북 콘서트 및 작가 사인회’가 서동생활공원 가운데 위치한 임시 게이트볼 장에서 열렸다. 
의령군에서는 정가 20000원 책을  사인회를 하기 위해  따로 200권을 구입했다.
이날 경남문협 이달균 회장, 오하룡 아동문학가, 박서현 사무처장, 빈자리 음악단원이 자리를 함께 했고  윤재환 시인이 사회를 맡았으며 많은 경남문인협회 회원과 관광객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달균 경남문인협회장의 인사말

먼저 축사를 해 주신 도서출판 경남 대표 오하룡 아동 문학가는 “이 책이 많이 보급되어 홍의장군 곽재우를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어서 경남문인협회 이달균 회장은 “지역마다 축제가 많은데, 그 축제가 지역의 정체성이 완벽하게 연계되는 축제는 그리 많지 않다”며  “이 지역을 소재로 곽재우 장군을 생생하게 나타낸 장편 소설집은 그냥 소설이 아니다. 영상과 만나서 영화로 만들어질 가능성을 충분히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우 작가는 “이번 축제에서 책 소개를 하게 되면서 의령군에서 사인회를 열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책 제목 <천강홍의장군 곽재우>에서 홍의장군 이란 말은 ‘붉은 옷을 입었다’는 뜻이다. 아울러 김현우 작가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빼곡한 문단의 ‘저서와 수상, 작품집'에서 왕성한 활동을 충분히 알 수 있다. 
그는 경남창녕 출생으로 1964년 <학원>에 장편소설로 등단, 장· 단편 소설, <곽재우>외 다수, 수상으로 <경남도문화상>외 다수, 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길게 줄을 이어 약 한 시간 동안 책 사인회가 성황을 이루었고, 산림휴양과 양민용 과장 외 직원들의 수고로움으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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