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굿대 (여뀌) 희고 빨간 꽃
경상도 사투리로 여뀌를 영굿대라 하는데
독이 있어 이걸 으깨어 개울물에 넣으면 마비가 된 피라미같은 작은 고기들이 뜨서 잡기도 하는데
소는 풀을 뜯어 먹으면서 요거는 독이 있는줄 알고서 먹지 않는다. 참 용하다.
서리가 왔는데도 이 영굿대는 생생하게 꽃이 피었네.
2024년 11월 27일 광려천 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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