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15 함안 둑방길 시원한 풍경 함안 악양둑방길 시원한 풍경^^바람도 솔솔 불고 둑방길 양쪽에 핀 꽃들향기로운 내음이 실려와 기분좋고 시원한 느낌이다. 2025. 6. 2. 죽암마을 앞 자전거길 포장되어 죽암마을 앞 자전거길 포장되어아침 산책길에 농산물 도매시장을 둘러언덕을 오르니 눈앞에 붉으스럼한 땅이네.다시보니 자갈만 깔린 곳이었는데말끔하게 포장이 되었네.이젠 자전거가 씽씽 달리겠네. 2025. 5. 29. 노란 금계국이 출렁이는 산책로 노란 금계국이 출렁이는 산책로요즘 광려천 산책로에 금계국이 노랗게 피어노랑 물결이 넘실넘실 출렁거린다.2025년 5월 27일 광려천에서 2025. 5. 27. 분홍빛 메꽃이 수수해 보여요 분홍 메꽃 수수한 아름다움풀속에 하나 둘 보이는 메꽃이 분홍색이다.빨강도 아니고 진홍도 아니고 그저 순수한 분홍이라수수한 차림의 여인처럼 또 다른 아름다움이다.광려천에서 2025. 5. 25. 작은 꽃밭에 작은 꽃들이 예쁘네 작은 꽃밭에 작은 꽃들이 예쁘네어느 상점 앞에 작은 꽃밭에 빨강 노랑 하얀 작은 꽃들이 보기좋게 피어 지나가는 사람들을 반긴다.함마대로변에서 2025. 5. 20. 이야기-창녕인물비사(5) / 양반 이장곤 교리, 천민 무자리 사위가 되다 이야기-창녕인물비사(5) / 양반 이장곤 교리, 천민 무자리 사위가 되다 2025년 5월 2일 연재분양반 이장곤 교리, 천민 무자리 사위가 되다 훤칠하게 잘생긴 나그네가 몹시 지친 표정으로 길가 샘에서 물을 긷고 있는 처녀에게 다가가,“물 좀 다오!” 몹시 목이 말랐던 듯 허겁지겁 부탁했다. 처녀는 힐끗 나그네를 보는 듯하더니 바가지에 물을 가득 퍼고서 옆에 선 수양버들 잎을 주르륵 훑어 샘물 위에 띄운 다음 내밀었다. 물을 청하는 나그네를 웃으며 바라보는 처녀는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순진무구한 표정이었다. 나그네는 말없이 내미는 바가지 물을 받아 마셨다. 급했지만 버들잎 때문에 잎을 후후 불고서야 마실 수 있었다.― 고이헌! 목이 말라 급한데 버들잎을 띄우다니!나그네는 이장곤李長坤((1474~(15.. 2025. 5. 17. 이전 1 2 3 4 ··· 4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