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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전갤러리

할배가 좋아

by 남전 南田 2007. 11. 27.

어느 곳에서 미소사진 공모라는 행사가 있었다.

손자 욱이가 나를 바라보고 웃는 그 모습이 진짜 미소라 생각하고

아래 사진을 보냈다.

그랬더니 낙선이었다.

후에 입상작을 두루 살펴보니 미소(微笑)가 아니라 박장대소요

입이 찢어져라 크게 벌리고 웃는 것들이었다.

미소라 해 놓고 대소(大笑)라니.

가관이다.

미소가 뭔지도 모르고 사진 공모행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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