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이 최근 람사르총회 바람에 뜨고 있다.
고향이 창녕인 필자는 반갑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너무 관광객이 몰려
태고의 신비가 무너질까 두렵기도 하다.
우포늪을 창녕 사람들은 <소벌>이라 부른다. 우포는 소벌의 한자 표현이다.
1970년대 모 일간지 특집으로 알려질 때 한자 좋아하는 유식한 사람들이 <우포>라
알려주는 바람에 그리 굳어져 버렸는지 모르지만 <소벌>은
북쪽에 있는 우항산, 그곳 마을은 <소목>인데 이 지형상 마을은 소의 목에 해당되고 그 남쪽 산은 소 머리이며, 그 앞의 늪은 소가 먹이를 먹는 구유통이라 <소벌>
이라는 유래가 전해온다.
우포늪 하면 가시연이 유명하다.
(사진 : 사진작가 서정애:한국사협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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