〇 작은문학(2009 39호)
1995년 창간 이래 꾸준히 발간되어 온 <계간 작은문학>(2009 여름호, 39호)에는 책은 작지만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먼저 <책머리에> ‘역사, 인물, 자연 무엇이 부족해서인가’하는 오하룡(시인) 발행인의 글을 보면
<경남PEN>에서 주관하여 다녀온 부여문학기행에 대한 소감을 밝히면서 ‘껍데기를 가라’의 신동엽 생가 방문을 하며 느낀 ‘신동엽 시인은 그의 고향 부여에서는 분명 신화가 되어가고 있다.’고 밝히면서,
우리 마산이 너무 정체되어 우리가 당당히 자랑스레 내놓아야 할 것들을 아깝게 사장하고‘ 있음을 ’소위 문향이라 떠들면서 관광버스 한 대 제대로 오지 않게 그 자산을 방치하고‘ 있는 이 도시의 현실을 개탄하고 있다.
전문수 시인의 근작 소시집, 김명희 등 12명 시인의 신작시, 윤지영 등 3명 수필가의 신작수필, 김화홍의 근작수필,
연재물 ‘들어감의 문학론’(전문수), ‘경남문단 그 뒤안길’(강희근), 이원기 수필가의 인본기행문, 차영한 등 두분의 평론과 서평 등이 균형있게 실렸다.
* 2009년 7월 11일, 204면
* 발행처 : 작은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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