〇 마산문학(33호)
마산문인협회(회장 강호인)의 2009 연간집에는 24면에 달하는 화보가 이색적이다. 지난 1년간 가졌던 여러 문학행사의 사진들을 자세하게 실어 한해를 조감하도록 하고 있다.
1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이고 있는데
특집1 <출향·연고문인 초대석>은 92년 이후 꾸며진 특집이어서 관심을 가질 만하였고,
특집2 <마산문협 초청강사 강연초록>이 실렸는데 마산문인대표작선집 출판기념회 및 문학대강연회 때의 이근배(모국어의 백두대간 노산산맥), 강희근(작가의 교양, 또는 그 실현), 감태준(아름다운 손) 등 강연자료정리로 중요자료로 주목받을 만하다.
마산문인협회는 1962년에 창립되었으며 1968년에 <문협> 창간호를 발간하였는데 <마산문학>이라 제호를 변경해 3호를 발간한 것은 1974년으로 도내에서 가장 장수하는 문학지다.
김현우가 이번호에 발표한 소설은< 유록동 늙은 이야기군의 갈망(渴望)>으로,
나이 일흔에 경남신문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당선했으면서도 4, 5년 짧은 창작활동을 열심히 하다 너무나 아쉽게 돌아가신 마산출신 김복식 소설가의 생애, 그 열정과 갈망을 그린 실명 단편소설이다.
* 2009년 12월 10일 발행, 415면
* 펴낸곳 : 도서출판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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