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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얘기

[스크랩] 낙동강 남지개비리길을 걷다

by 남전 南田 2015. 11. 1.

낙동강변의 남지개비리길이 잘 조성되었다기에 그 곳을 다녀 왔다.

낙동강 유채밭 강변을 따라가다 보면 포장도로 끝이 바로 개비리길의 출발점으로 거기서 부터 창날-영아지 입구 까지의 개비리길이 연장되어 산으로 오르는 길이 새로 개설되어 완전히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로 조성되었다.

새로 뚫린 산길은 창날 뒷산(창곡산)에서 마분산 정상으로 이어져서 영아지로 가는 산길(임도)와 연결 되었다. 중간에 전망대도 설치되고 가야시대부터 있었던 기음강나루와 군사용창고, 의병장 곽재우 장군괘 마분산, 창날 부근 지명유래, 6.25격전지 소개 등의 안내판도 여러 곳에 설치되었다.

 

 

창날 앞 주차장에 세워진 안내판과 강변에 있는 이곳 용산리 기강일대의  지명유래 안내판

 산길을 오르는 곳의 안내표지판

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창날 기강나루(거룬강) - 이곳이 의병장 곽재우 장군이 기병하여 첫 승리를 거둔 곳이다.

전망대 앞에 세워진 안내판 - 곽재우 장군과 말무덤 이야기가 새겨져 있다.

말무덤은 말의 무덤이라기보다 당시 왜군과 싸우다 전사한 의병들의 무덤으로 보인다.

 창나루전망대

 

우리 산(아래쪽 강변에 양수장있다) 정상에서 바라 본 거룬강 - 앞에 보이는 강이 낙동강이고 저쪽에서 흘러들어오는 강이 남강이다.

남쪽 들판은 함안군 땅이고 남강 건너 그 오른편은 의령땅이다.

말무덤이라 불리는 고분이 있는 입구에 선 표지판. 곧바로 오르면 산 정상이자 말무덤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영아지로 통한다.

고분의 동쪽

고분의 북쪽

고분 기단 축조에 사용되었을 돌들

고분 남쪽

고분 소나무에 걸린 산 높이 표식. 179.9m

돌아오는 길 강변에 펼쳐진 갈대밭

 

(2015. 10. 29 남지 용산리에서)

 

 

 

 

출처 : 농암과 지당 글마당
글쓴이 : 지당之堂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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