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흩날리 듯 벚꽃 낙화
사샘하 듯 봄바람이 불어재치니 만개한 벚꽃이
꽃잎이 눈처럼 하얗게 흩날리며 길에 깔리네.
낙화는 아름답지만 비애와 소망이 함께
꽃이 진 자리에 연초록 잎이 돋아나니
이제는 가야할 시절 무성한 녹음을 기대해 볼까
2024. 4. 10 광려천서로에서
'나무,풀,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붉게 핀 군자란 (0) | 2024.04.12 |
---|---|
흰젖제비꽃 낮게 낮게 희게 피었네 (2) | 2024.04.11 |
작고도 작지만 예쁜 들꽃들 (1) | 2024.04.07 |
금창초 작고도 작은 보라색 꽃 (1) | 2024.04.06 |
작고도 작은 조팝나무 하얀 꽃 (0) | 2024.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