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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근 시집 <새벽 통영>

by 남전 南田 2010. 11. 15.

 

경남 진주에서 시를 쓰는 강희근 시인의 시집 <새벽 통영>을 읽다.

 

이 시집은 경남대표시인선 011로 발간되었는데

 

강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시집 <새벽 통영>은 최근 1년간(2009.9~2010. 9) 통영에 있는

 

경상대학교 해양대학 평생교육원 '시창작교실'을 운영하는 동안에

 

쓰인 시편들이 그 중심에 놓여 있다." 밝혔듯이

 

통영을 무대로 한 시편들이 중심을 이루었다.

 

제1부 - 청마와 춘수 / 통영타워에서 등 19편

 

제2부 - 노도단 잡기 / 복음 세기 등 27편

 

제3부 - 유채꽃 축제 / 어머니를 향해 등 22편

 

<시의 날 강연 원고> 한국시 어디로 가야 하나?

 

맨처음에 실린 시를 읽는다.

 

통영타워에서

 

내려다본 바다는

이제 겨우 사춘기 얼굴이다

 

저 염치없이 솟아 있는 수많은 여드름,

꿈,

이성,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갈매기 같은

어지럼병,

그리움,

 

* 펴낸날 : 2010년 10월 30일,  150면

* 펴낸곳 : 도서출판 경남, 값 10,000원

 

<시인소개>

 

강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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