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문협> 카페 첫돌을 맞아
<창녕문협> 카페를 문을 연지 오늘이 꼭 1년이 되는 날입니다.
누가 돌잔치 하자고 하지 않았지만 저에게는 정말 뜻깊은 날입니다.
마치 제가 돌을 맞이한 듯 뿌듯한 마음이었지만 누구하나 알아차리지 못하더군요.
그런데 하연우 시인이 그걸 알았군요. 카페에 글 한 줄 올려 우리 회원들을 일깨워 주더군요.
그래서 소감 두어마디 적어 올립니다.
우리 카페는 창녕문인들의 소통을 위해 시작했습니다.
소통이 뭐 정치하는 사람들 얘기처럼 거창한 것이 아니고 창녕출신 문인들이나 창녕문협 회원들끼리
오순도순 정보교환을 하면서 서로 작품을 발표하여 도움도 얻고 자극도 받으면서 새로운 착상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했습니다.
우리 문인들은 입으로가 아니고 글로 말합니다.
1년내내 침묵으로 지내가다 겨우 <창녕문학>이란 연간집에 달랑 작품 두어편 발표해 가지고는
창작에 대한 불성실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공간은 나의 작품 발표의 장소로 크게 활용해 주었으면 합니다.
사실 창녕문인협회 회원이면서도 우리 카페에 방문 한번 하지 않는 무정하고도 매정한 사람도 있고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아 의식적으로 거부하려는 사람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각 지역 문학단체들이 대부분 회원 소통의 장인 <카페>를 개설하여 여러가지 소식과 작품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창녕문인협회란 단체에 관심이 있고 그 일원이라면 자주 우리 카페를 방문해 댓글도 달아주고
귀한 작품도 올려주셔서 우리 카페가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며칠 후면 문협총회가 있다고합니다.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어
우리 카페가 더욱 발전되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끝으로 열심히 글을 올려주시는 회원 몇분 선생님께 심심한 감사를 올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운영자 남전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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