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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철회 유고시집 // 아직 봄은 멀기만 한데

by 남전 南田 2012. 1. 22.

 

 

 

2011년 돌아가신 시조시인 청람 허철회 선생의 유고시집

 

  경남시인선 142번

    『아직 봄은 멀기만 한데

 

 

 

허철회 유고시집 <아직 봄은 멀기만 한데> 출간

지난해 이맘때 별세한 허철회 시인의 유고시집 <아직도 봄은 멀기만 한데>가 경남시인선 142번으로 고인이 몸담아 활동했던 가락문학회(회장 김병수)의 주선으로 출간되었다.

 

1993년 계간지 <문예한국>을 통해 시조로 등단했던 시인은, 창원지역에서 오랜 교사생활을 했으며 말년에는 신반정보고교, 대암고교, 진영중학교 교장을 지냈다.

 

이 시집에는 4부로 나누어 고인의 작품 74편과 고인을 추모하는 홍진기 이처기 김만수 우영옥 시인 등의 글이 담겨있다. 가락문학회 김병수 회장은 서문에서 "이 유고 시집은 당신의 발자국을 그린 진솔한 언어들이 문자로 빛을 모아 우리를 깊히 품어줄 것이며, 육신은 떠났지만 영혼은 청정한 샘물이요 햇살로 심금을 울려주고 세상을 밝혀 줄 것입니다."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고인의 부인 박귀옥 씨는 "청람이라 낙관을 꼬옥 찍은 시집을 나누고 싶어하셨던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진 걸 아시면 소주 한잔 하자 하시겠지요."라고 애절한 사부의 정을 토로하고 있다.

(이글은 계간 작은문학 블로그에서 옮겨왔습니다.) 


by gnbook | 2012/01/19 21:20 | 문학계 소식 | 트랙백 | 덧글(0)

 

  * 펴낸날 : 2012년 1월 10일

 

  * 엮은곳 : 가락문학회(회장 김만수)

 

  * 135면

 

  * 펴낸곳 : 도서출판 경남

 

* 값 8,000

 

 

 

 시 한편 감상하기 // 낙동강 철새/ 허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