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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얘기

백로가 느릿느릿 유유히

by 남전 南田 2024. 3. 14.

백로가 느릿느릿 유유히

광려천 냇물에 하얀 목이 긴 새가 느릿느릿 유유히 물속에서 뭔가 잡으려고 다닌다.

이제 추위가 한물 지났다지만 송사리는 돌틈에 숨어 꼼짝도 않을텐데...

저러다 백로가 굶어 죽지나 않을까?

빨랑빨랑 다니며 송사리를 잡아라.

 

광려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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