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가 느릿느릿 유유히
광려천 냇물에 하얀 목이 긴 새가 느릿느릿 유유히 물속에서 뭔가 잡으려고 다닌다.
이제 추위가 한물 지났다지만 송사리는 돌틈에 숨어 꼼짝도 않을텐데...
저러다 백로가 굶어 죽지나 않을까?
빨랑빨랑 다니며 송사리를 잡아라.
광려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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