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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얘기

떠난지 1년... 옛 동리 풍경(3)

by 남전 南田 2017. 3. 18.

(앞서 이어 두번째)

재개발 바람에 이사를 간지 일년이 넘었다.

오늘 다시 찾아가니 막바지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동리 곳곳에 철거된 폐기물이 쌓여있고 그것을 실어나르는 트럭들이 분주하게 오갔다.

 

이곳 저곳에 쌓인 건출 폐기물

교회가 있었던 남쪽을 바라보니 그 쪽도 다 뜯겼는데 최후까지 남아 버티었던 집은 강제철거 되었다고....

서낭나무와 그 주변 어린이 놀이터 소나무들이 남았네.

서낭나무(회화나무)도 이식작업을 준비하는 듯 가지치기도 되고 밧줄이 걸려 있다.

시민금방이 있었던 곳까지(동남쪽) 큰 길가 건물은 다 철거되었다.

서남쪽 일우아파트 쪽도 마찬가지......

동북쪽 철도변 쪽도 철거가 다 되었고

포크레인이 트럭에 건물폐기물을 싣고 있다.

길 양쪽에 마지막까지 집이 남아있었는데 뜯겼다. 건너 철로가 보인다.(2017. 3. 17 석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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