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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얘기

옛 동리를 지나가다

by 남전 南田 2017. 3. 30.

전에 살었던 동리를 지나가다보니 자주 다니던 길은 사람이 다니지 못하게

하얀 가림 패널로 출입을 못하게 막아서 큰길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서낭나무는 이제 옮기려고 작업을 하고 있었다.

 

공원에서 바라본 서광빌라 쪽 - 바로 앞 이층집 대문이 아직도 남아있다.

중간에서

서낭당 회화나무를 옮기기 위해 포크레인이 두 대나 왔고

작업자들이 나무에 줄을 걸고 뿌리를 둥글게 파서 묶었다.

남쪽편에는 하얀 가림 패널이 세워졌다.

 

(2017. 3. 30  석전동 재개발지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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