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보는 풍경(1)
아침 산책을 나서면 만나는 풍경들은 너무나 친근하다.
길거리, 나무, 들판, 길가, 광려천 산책로, 광려천서로
날마다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말라 죽어가는 느티나무를 바라보면 슬프다.
오른쪽, 온실을 하다 버려둔 밭, 며칠전 흙을 실어와 매립을 했다. 아마 건물이 들어서겠지.
여기서 우회전, 그 모퉁이에 쓰레기가 수북해 몸살을 앓던 곳에 경고판이 붙었다.
길가에 앉아 돌아보면 저멀리 마산대학교가 보인다.
광려천 산책로를 내려가지 직전.
냇가쪽 도로변에 인도를 새로 만든다고 공사를 벌이고 있다.
공사 바람에 사람도 차도 서행
매일 아침 운동을 하는 허리돌리기틀. 광려천서로 나무를 심어 그늘이 좋다.
운동을 하면서 바라보면 줄장미가 예쁘게 피었다.
이제 저만치 가면 내가 사는 아파트. 봄이면 벚꽃, 철죽꽃 보기좋다.
마지막 코너. 저기서 오른쪽으로 돌면 아파트 입구
봄이면 맥문동 잎사이로 돋아나는 설대 죽순을 자주자주 뽑는다.
뽑아 모은 설대 죽순. 그래서 인지 맥문동이 심겨진 이곳은 설대가 보이지 않아.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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