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김문주 작가가 장편동화 <봉구 뽕구 봉규야>를 냈다.
엄마의 재혼으로 새아빠와 살게된 아이 봉규의 위태로운 생활을 그린 장편동화,
"사람은 태어나면서 관계를 맺기 시작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두터운 끈이 가족이지요."
하고 <작가의 말>에 밝혀 놓았듯 이질적인 가족 끼리의 사랑과 갈등을 잘 묘사한 작품이다.
"온전한 사랑만이 아이들의 희망이고 세상의 희망입니다."
김문주 작가의 희망을 내 희망으로 삼으면서 동화를 재미있게 읽는다.
그림은 정은민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렸다.
* 2010년 5월 1일 발행, 167면
* 펴낸곳 : 예림당, 값 8,000원
지은이 김문주
경남 마산 출생,
1995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소설 당선으로 등단
2002년 『문학사상』에 장편동화 신인상 수상.
장편 동화 : <할머니, 사랑해요> <할아버지와 키 작은 도둑>
<왕따 없는 교실> <천사를 주셔서 감사해요>
<똥 치우는 아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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