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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길남 수필선 <정(情)>이 좋은수필사의 “현대수필100인선·56”으로 나왔다.
“수필은 누구나 부담 없이 읽고, 마음만 먹으면 직접 쓸 수도 있는 가장 친근한 문학이다.”
라고 『좋은수필』 발행인과 간행편집위원이 <책머리에> 밝혀 놓았지만,
하길남 수필가의 수필을 천천히 읽어보면
결코 쉽게 누구나 쓸 수 있는 수필이 아니었다.
일상사 조그만 티끌에도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세상인심의 가닥을 조심스레 밀고 당겨
“생전에 조연현 선생은 나에게
‘수필은 피로 써라’고 했다“는 그 말처럼
글 한 편 한 편을 피를 말리는 치열한 정신으로 써 내려간 결과물이라 생각들었다.
1부 / 연하장 유감 등 10편
2부 / 情 등 10편
3부 / 까마귀 등 10편
4부 / 벚꽃 등 10편과 함께
작가연보가 실렸다.
* 2010년 6월 20일 발행, 186면
* 펴낸곳 : 좋은수필사, 값 7,000원
<저자소개> 하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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