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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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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유월에-남지철교 내 고향은 창녕 남지다. 남지에는 그 유명한 남지철교가 있다. 6.25때 짤려진 참담한 모습이 어릴 때 내 기억에 선명하다. 1950년 8월 11일, 남지에 살던 우리 가족들은 동리 사람들과 함께 남지철교를 건너 피란을 떠났다. 이 사진은 1950년 8월 15일, 폭파 되기 전의 모습이다. 이 철교를 사이에 두고 미군과.. 2008. 6. 24.
곤지나루와 유월 또다시 유월이 왔다. 한창 쇠고기로 전국이 시끌벅적하다. 그러나 유월은 6․25가 일어난 달이고 어렸던 나는 그 해 여름을 피란민 수용소에서 굶주리며 전쟁을 저주하며 지내야 했다. 그 피란민수용소를 유월에 찾아보았다. 지금은 김해시 칠산동이겠지만 그때는 김해읍 칠산리 곤지나루라 불.. 2008. 6. 11.
상 받는 손자 욱이 손자 욱이가 그림그리기 대회에 나가 상을 탔다.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상장을 받은 것을 할애비에게 자랑했다. "할배! 나 상 탔다. 그림그려서." "아이구! 우리 욱이 최고네!" "학교 방송에 나와서 전교생이 다 봤어" "그래? 인기 스타가 됐네?" 아이들은 그래 자라는 거겠지. 영덕초등학교 1학년 민욱이가.. 2008. 6. 5.
축하합니다. 마산문협 홈카페 탄생을 축하합니다. 강호인 회장님을 비롯하여 임원 여러분의 눈부신 활동을 기대합니다.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http://cafe.daum.net/masanmunhak 자주 찾겠습니다. 김현우 2008. 1. 11.
할배가 좋아 어느 곳에서 미소사진 공모라는 행사가 있었다. 손자 욱이가 나를 바라보고 웃는 그 모습이 진짜 미소라 생각하고 아래 사진을 보냈다. 그랬더니 낙선이었다. 후에 입상작을 두루 살펴보니 미소(微笑)가 아니라 박장대소요 입이 찢어져라 크게 벌리고 웃는 것들이었다. 미소라 해 놓고 대소(大笑)라니... 2007. 11. 27.
귀여운 손녀, 태어나다 손녀가 태어났다. 이름이 세연이다. 자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또 사랑스러웠다. 2007.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