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지펼쳐보기216 남기태 시집 <감꽃> # 「도서출판 소벌」은 창녕문협에서 설립하고 회원들이 힘을 다해 키우려고 애쓰는 좀 특별한 출판사이다. 그래서 출판사 소재지도 창녕이다. 뿐만 아니라 매년 황우 이준범 선생이 기탁한 기금으로 시상하는 <황우문학상>은 창작지원금으로 지원해 왔다. 2009년도에는 창녕문협에서 황우문학상 .. 2010. 1. 9. 김연희 시집 <시간의 숲> # 경남시인선을 100여권이나 출판하고 있는 도서출판 경남에서 ‘경남시인선 128’로 김연희 시인의 시집 <시간의 숲>을 냈다. 김연희 시인은 ‘책머리에서’ 수십년 근무했던 보건진료소를 떠나서 최근 낙동강 강변에 있는 새로운 일터 「아름다운 요양원」의 정경을 담담하게 피력하고 있다. “.. 2010. 1. 8. 옥영숙 시집 <사라진 시> ? 경남 마산에서 시를 쓰고 있는 옥영숙 시인의 첫 시집 <사라진 詩>(고요아침)를 읽는다. “걸어서 닿을 수 없는 이 길을 잠들어서 꿈에서도 걸어가고 있다” 라고 ‘시인의 말’에서 밝혔듯이 옥 시인은 시조 쓰기를 잠결에서도 꿈결에서도 놓지 않고 있는 듯 하다. 제1부 <한 마디>에 ‘환.. 2010. 1. 7. 김원 시집 <바다에 오니 산이 보이네> ? 30여년의 서울 생활을 접고 고향 경남 고성과 가까운 통영, 바다가 환히 내다 보이는 언덕에 살기 시작한 김원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 바로 <바다에 오니 산이 보이네>이다. 보통 시집이라면 자그마한 판형인데 이 책은 소설책이나 교과서 처럼 큰 판형에 그 뚜께만도 웬만한 산문집과 맞먹는.. 2010. 1. 6. 성기종 시집 <산책길> # 성기종 시인은 나와 동향으로 부곡온천으로 소문난 곳 창녕 부곡이 고향이다. 그는 고위공무원 출신으로 경남예술회관장을 정년퇴임하고서 1994년 고향 부곡면 구산리 강태골이란 산골로 돌아와 단감농장을 한동안 했다. 직접 땅을 파고 감나무 가지를 전정(剪定)하고 가을이면 단감을 땄다. 내가 그.. 2010. 1. 5. 석필동인시집 <비탈진 잠> # <비탈진 잠>은 석필동인시집이다. 시조도 시도 실린 시집으로 동인지라는 인상을 탈피하려고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손영희, 서성자, 임성구, 성정현, 허정, 우원곤, 김용권, 김이목, 손남훈 등 9명의 동인 작품이 6, 7편씩 실렸다. 손영희, 임성구, 우원곤 시인은 내가 잘 아는 분들이지만 그 외 시.. 2010. 1. 4.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36 다음